섹스 명상

 
사랑의 에너지를 북돋우는 충전 명상
연인 부부간의 충만한 관계를 위한 사랑의 명상법
 
충전 명상(Nurturing Meditaion)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심원한 탄트라의 비밀한 지식으로서, 연인관계에 사랑의 에너지를 북돋워 준다. 탄트리카(탄트라 수행자)들은 육체적인 교감 형식을 띤 이 충전 명상을 적어도 하루에 두 번 행한다.
 
현대의 커플들은 하루종일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이 행법은 주로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기 전, 그리고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만났을 때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행해진다. 이 접촉은 성적인 것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이 행법의 목적은 서로 활력을 북돋워 주고 친밀감과 에너지를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 경우 커플들은, 섹스를 할 때는 섹스에 빠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전혀 육체적인 접촉을 갖지 않는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은 열정적인 키스와 애무는 오직 한 가지 것을 의미하며, 그 한 가지로 귀착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섹스는 이 특별한 교감 행위의 목적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대해서도 안된다.
 
이 충전 명상을 하기 위해 커플은 ‘충전 자세’를 취한다. 남녀는 함께 스푼 형태로 나란히 왼쪽(탄트라 텍스트에 의하면 특별한 에너지의 흐름을 때문에)으로 돌아 눕는다.
 
바깥쪽의 파트너가 안쪽의 파트너를 팔로 감싼다. 이때 어떤 위치에 누가 자리할 것인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충전이 필요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몹시 피로한 파트너가 안쪽에 위치하게 된다.
 
이 충전 명상의 목적은 조화에 필요한 균형을 만들고, 파트너 사이에 일치감을 조성하고, 분리된 에너지를 조정하여 동일한 파장으로 진동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충전 자세로 눕게 되면 둘의 차크라가 앞뒤로 나란히 맞닿게 되고 두 몸이 서로 교감하게 된다. 그들의 분리된 에너지 센터들은 서로 공명하게 되며 파트너 사이에 밸런스를 이루게 된다.
 
커플들에 따라 그 자세는 조금씩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다. 파트너의 선호도, 몸의 크기, 형태 등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편안함은 필수 요건이다. 어느 파트너도 불편함을 느껴서는 안되며, 또 한 위치(바깥쪽 또는 안쪽)만을 고집해서도 된다.
 
여성이 남성을 바깥쪽에서 감싸 줄 경우, 오른팔은 남자의 배(세번째 차크라)나 음부(두번째 차크라)에 두며, 왼팔은 남자의 목 아래로 뻗고(이때 남자의 머리를 베개로 받치면 여자가 팔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다) 손은 그의 가슴(네번째 차크라)이나 이마(여섯번째 차크라)에 둔다.
 
함께 누워 있는 동안 눈을 감고 이완한다. 깊은 숨에 의식을 집중하여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코로 호흡이 들고 나는 흐름에 집중한다. 잠시 후에 상대 파트너의 호흡도 느껴 본다.
 
이 충전 자세에는 두 가지 호흡 테크닉이 사용된다. 첫 번째는 조화호흡이라 불리는 것으로 이 명상의 초반부에 행해진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커플은 숨을 들이쉬고, 멈추고, 내쉬고, 다시 멈추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한다.
 
이 조화호흡을 하는 동안 안쪽의 파트너는 수용자가 된다. 이 파트너는 매번 흡식을 하는 동안 등을 통해 에너지를 받아서 차크라를 충전시킨다. 한편 발송자의 역할을 하는 바깥쪽의 파트너는 매 호식마다 마음을 특별히 집중하여 차크라의 에너지를 상대의 등을 향해 투사한다.
 
이 때 각 차크라마다 호흡의 전 과정(흡식, 지식, 호식, 지식.)을 행한다. 먼저 가슴 차크라부터 시작하고, 다음은 이마 차크라, 그리고 기저(基底) 차크라로 간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위로 차례로 올라가면서 각 차크라에 집중한다. 이때 이미 행한 가슴, 이마 차크라는 그냥 통과한다. 여기서 두 파트너가 같은 시간에 동일한 차크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전 명상의 후반부에는 상호충전호흡이라 불리는 두 번째 호흡 테크닉이 이용된다. 여기서는 한 파트너가 숨을 들이쉴 때 다른 파트너는 숨을 내쉬게 된다.
 
이런 식으로 한쪽이 숨을 들이쉬고 몇 초 동안 멈추는 동안 다른 쪽은 숨을 내쉬고 멈춘 상태가 된다. 상호충전호흡을 하는 동안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충전 명상을 통해 커플들은 세 가지 수준에서 서로 교감하게 된다. 감각적인 차원, 살과 살. 호흡의 차원, 숨과 숨. 그리고 가장 정묘한 차원, 차크라와 차크라. 이러한 교감 행위를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파트너의 차크라들 사이에 일종의 공동상승작용이 일어난다.
 
호흡과 에너지에 집중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확실히, 커플들이 이 명상을 마치고나면 이전보다 훨씬 더 충만한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매일 아침을 충전명상으로 시작하면 파트너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고 서로의 결속을 더욱 다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를 사랑으로 시작함으로써 좋은 기분으로 일어나 그날 필요한 활력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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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오르가슴 해방과 여신 일깨우기 Freeing the Female Orgasm and Awakening the Goddess』 (찰스 뮤어, 캐롤린 뮤어 공저) 中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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